쉐보레 말리부의 누적 판매 대수가 1,000만대를 넘었다. 데뷔 이후 51년 만이다. 말리부는 쉐보레 브랜드의 첫 미드사이즈 승용차이다. 주력 시장은 미국과 중국, 한국이며, 말리부 전체 판매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말리부는 현재 25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1964년 데비한 말리부는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다. 1969년에는 연간 판매가 50만 3,000대에 달했다. 70년대에는 가장 인기 좋은 승용차 중 하나였다. 그리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상품성을 보강했고 판매는 계속 상승 중이다. 현재 판매되는 9세대는 역대 말리부 중 가장 상품성과 연비가 좋은 모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