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캑투스 M 컨셉트를 공개했다. 캑투스 M 컨셉트는 오픈 보디를 채용한 소형 크로스오버이다. 모든 노면에 대응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다운사이징 가솔린 엔진으로 좋은 연비를 달성했다. 양산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외관에서는 곧추선 윈드실드와 대형 알로이 휠 등이 특징이고, 무게 증가를 막기 위해 도어는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 이 도어는 이미 상용화된 에어범프 기수이다. 그리고 테일게이트에는 서핑보드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그립 컨트롤을 채용해 모든 노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시트는 아웃도어 활동을 고려해 제작됐다. 시트는 방수 처리가 됐으며, 모든 직물은 부식 방지 처리 코팅을 입혔다. 운전자는 그립 컨트롤을 통해 노멀과 올 터레인, 스노우, 샌드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차체 사이즈는 4.16×1.77×1.48m, 휠베이스는 2.6m이며, 엔진은 퓨어테크 110이 탑재된다. CO2 배출량은 110g/km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