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튜너 BBR이 마쓰다를 위한 튜업 패키지를 개발했다. 수퍼 170으로 불리는 스타칩 패키지는 마쓰다의 2리터 스카이액티브 엔진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더욱 강한 성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수퍼 185 패키지도 개발했다. 수퍼 185에는 4-2-1 방식의 배기 매니폴드와 콜드 인테이크 시스템도 포함된다.

수퍼 170과 수퍼 185 패키지는 마쓰다3와 6, CX-3, MX-5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BBR은 OEM의 안전성과 신뢰성, 연비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출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스타칩 ECU는 연료와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 하면서 2000~7,000 rpm 사이의 토크가 고르게 상승했다. 120마력 버전은 회전수 제한도 상향 조정되는 것이다. 170마력 버전은 BBR의 섀시 다이나모에서 169.7마력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퍼 185 패키지는 ECU의 최적화와 스틸 스테인레스 재질의 배기 매니폴드 등을 더했다. 배기 매니폴드는 4-2-1 방식이고, 에어 필터도 K&N으로 바꿨다. BBR에 따르면 콜드 에어 인덕션과 K&N 필터는 3~4마력의 출력 상승 효과가 있다. 그리고 최대 토크는 3,250 rpm부터 꾸준하게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