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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배기가스 테스트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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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9-29 2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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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가 배기가스 테스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사건 이후 배기가스 테스트 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EPA는 보다 정밀한 도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고, 시행 일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EPA는 도로 테스트를 추가한다. 기존에도 도로 테스트를 했지만 연비만 확인하는 정도였다. 따라서 앞으로는 일반 도로 주행 시 배기가스도 면밀히 점검하게 된다.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는 ECU에 심어진 소프트웨어가 테스트 또는 일반 도로 주행을 인식해 작동을 결정했다. 따라서 테스트 시에는 오염물질이 월등히 적게 배출됐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눈속임은 이전에도 있어 왔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1973년에도 온도 센서 스위치를 달아 EPA에게 적발된바 있다. 또 GM은 1995년에 캐딜락의 4.9리터 V8 엔진을 47만대 리콜했고, 벌금도 4,500만 달러를 받았다. 에어컨 작동 시 배기가스 컨트롤 장치를 끄는 수법이었다. 또 이번에 적발된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는 1998년의 케이스와 매우 흡사하다. 당시 캐터필러와 커민스, 디트로이트 디젤을 포함한 7개의 상용차 제조사들이 1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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