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의 지난달 미국 판매 대수는 2만 9,020대였다. 작년 동월 대비 6.2%가 상승한 것이며 미국 고급차 판매 1위 자리도 되찾았다. 렉서스는 지난 7월과 8월에 미국 고급차 판매 1위를 차지한바 있다. BMW의 판매는 4% 오른 2만 6,608대였다.

미국의 올해 고급차 판매는 경쟁이 치열하다. 누적에서는 BMW가 24만 9,956대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메르세데스(24만 9,890대), 렉서스(24만 7,445대)가 바짝 뒤를 쫓고 있다. 4분기 실적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차이다. 4위인 아우디는 14만 7,403대로 1~3위와의 차이가 크다. 메르세데스와 BMW의 집계에는 스프린터와 미니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