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은 작년에 7,180만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3년의 2,540만 파운드에서 적자폭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작년까지 4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감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애스턴마틴은 자체적으로 2017년까지는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첫 SUV가 나오기 전까지는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차 판매는 계속 감소 중이다. 2013년에는 글로벌 판매가 4,200대였지만 작년에는 3,661대까지 덜어졌다. 또 중국 판매가 떨어진 것도 악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