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뉴 GMC 캐년 데날리를 공개했다. 데날리는 GMC 캐년의 고급 버전으로 이번 LA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GM에 따르면 캐년 데날리는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장비와 승차감을 갖췄다. 판매는 내년 말부터 시작된다.

기존의 데날리처럼 신형 캐년 데날리 역시 특징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차별화 된다. 외관에서는 크롬 그릴과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이 돋보이며, 크롬을 둘러싼 안개등과 크롬 어시스트 스텝도 특징이다. 색상은 총 6가지를 고를 수 있다.

외관은 제트 블랙과 물란 가죽 시트 등으로 단장했다. 냉난방 가죽 시트도 캐년 라인업에만 적용되는 것이다. 도어 스텝과 플로어 매트에는 데날리 로고도 새겨진다. 이외에도 GMC 인텔리링크 내비게이션과 온스타 4G LTE, 와이파이 핫스팟 같은 편의 장비가 가득하다.

엔진은 3.6리터 V6가 주력이고, 2WD와 4WD를 고를 수 있다. V6의 견인 능력은 3,175kg으로 동급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다. 새로 개발된 2.8 듀라맥스 터보 디젤의 견인 능력은 3,493kg이다. 변속기는 하이드라매틱 6L50이 기본으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