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의 뉴 줄리아의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고성능 모델인 QV만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3가지의 디젤과 5가지의 가솔린 엔진 추가로 공개됐다. 유럽 판매는 내년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유럽에서의 주력 엔진은 2.2리터 JTDM이다. 2.2리터 JTDM의 기본형은 150마력 버전이며, 상위 버전에는 180마력과 210마력도 탑재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 옵션으로는 8단 자동을 고를 수 있다. 210마력 버전에는 AWD 버전도 나온다.

가솔린은 새로 개발된 2리터 GME T4Global Medium Engine)가 주력이다. 최고 출력은 200마력과 250마력, 280마력 3가지 버전이며, 모두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280마력 버전은 AWD도 고를 수 있다. 고성능 버전인 QV에는 510마력의 힘을 내는 2.9리터 V6 터보가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