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뉴 시빅 쿠페를 공개했다. 시빅 쿠페는 세단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갖췄다. 상위 모델에는 새로 개발된 터보 엔진도 고를 수 있다. 뉴 시빅 쿠페는 내년 3월부터 미국 판매가 시작된다.

전면 디자인은 세단과 같지만 A 필러 이후는 사뭇 다르다. 루프 라인부터 리어 엔드, C 형태의 LED 테일램프의 디자인을 달리해 차별화 했다. LED 주간등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LED 헤드램프와 우적 감지 와이퍼 등을 고를 수 있다.

실내는 부드러운 재질의 플라스틱 비율을 늘리는 한편 자동공조장치와 열선 시트, 디지털 계기판, 7인치 모니터가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마련돼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카플레이도 지원된다. 엔진은 158마력의 힘을 내는 2리터와 174마력의 1.5리터 터보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