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XC90 R-디자인을 공개했다. 역대 가장 스포티한 XC90이며 실내도 호화스럽게 꾸몄다. 기본 편의 장비는 20인치 알로이 휠과 가죽으로 단장된 스포츠 시트, 12.3인치 모니터 등이다. 판매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외관에서는 프런트 그릴과 도어 미러, 알로이 휠 등의 디자인이 달라졌다. 고광택 블랙 메시가 적용된 그릴은 XC90의 디자인을 더욱 스포티하게 만들며, 20인치 다이아먼드 컷 알로이 휠은 R-디자인 전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스티어링 휠과 변속 패들에도 가죽을 입혔다.

R-디자인에는 DMS(Drive Mode Settings)와 ASF(Adjustable Steering Force)도 기본이다. 운전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엔진과 변속기, 스티어링, 에어 서스펜션의 세팅을 바꿀 수 있다. 주요 안전 장비로는 센서스 내비게이션과 투 존 공조장치, 클린존 에어 퀄리티 시스템, LED 헤드램프, 온 콜 모바일 앱. 등이 있다. 엔진은 D5 디젤과 T6 드라이브-E, T8 트윈 엔진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