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문 튜너 AC 슈니처가 에센 모터쇼에서 400마력의 1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150d는 1시리즈에 550d의 6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거기다 550d의 엔진을 튠업해 출력을 더욱 높였다.

150d에 탑재된 6기통 3리터 디젤 엔진은 3개의 터보를 사용한다. 최고 출력은 400마력으로 기존 대비 20마력 높아졌고, 최대 토크는 81.7kg.m에 달한다. AC 슈니처 150d는 0→100km/h 가속을 4.5초에 만에 끝낸다.

높아진 출력에 맞춰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도 대폭 강화했다. 그리고 외관에는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강조한 보디 킷을 둘렀다. 보디 킷은 대부분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으며 알로이 휠은 20인치까지 고를 수 있다. 150d는 실제로 주문이 가능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