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CEO 하칸 사무엘슨이 S90 발표회장에서 2015년에도 상당한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4년 볼보의 영업 이익은 17% 증가한 2억 5,800만달러였으며 올 상반기의 수익도 71%나 늘어난 1억 9,070만 달러에 달했다.

여기에 새로 출시한 XC90의 판매 호조로앞으로도 수익성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XC90은 이미 8만대이상의 주문을 받았으며 이는 당초 예상했던 5만대를 크게 앞지른 것이다.

여기에 S90을 시장에 투입하면 영업이익이 8~10%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볼보는2014년 1.5%, 올 상반기는 2.2%였다.

참고로 볼보는 2014년 전 세계 시장에 46만 5,866대를 판매했으며 올 해에는 50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월 판매가 26% 증가한 4만 9,055대로 볼보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올렸다. 미국시장에서 91%의 신장에 힘입은 것이다. 올 들어 11월까지 누계 판매는 44만1,002대로 50만대 돌파를 위해 5만 8,998대가 남았다. 

한편 하칸 사무엘슨은 2020년까지 연간 8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