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와 BMW 그룹, 메르세데스-벤츠를 보유한 다임러 등 3개사는 12월 7일, 노키아의 디지털지도 'HERE'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HERE는 노키아가 제공하는 디지털지도 및 위치 정보 서비스로 2015년 8월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3대 브랜드인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가 HERE을 인수하기로 노키아와 합의했다. HERE는 약 200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3사에 인수 된 후에도 HERE는 독립성을 유지하고 종전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3개사의 HERE에 대한 출자 비율은 모두 대등하다.

HERE을 인수함으로써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율 주행 차량의 연구 개발에 가속도를 붙이게 되었으며 7일 관계 당국의 승인이 완료되어 인수 절차가 최종 종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