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2016 디트로이트오토쇼에SLK의 부분 변경 모델 SLC를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2인승 경량 로드스터 SLK가SUV에 이어 새로운 이름을 부여 받은 것이다.

차명을 SLC로 한것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로드스터인 SL과 C클래스의 차명을합한 것. 그러니까 C클래스의 SUV가 GLC인 것처럼 C클래스의로드스터는 SLC라는 것이다.

익스테리어는 앞 얼굴을 중심으로 범퍼와 헤드램프의 디자인에 변화를주어 표정이 달라졌다. 그릴은 신세대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포츠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다이아몬드 패턴. 뒤쪽도 범퍼와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의 그래픽이 달라졌다. 인테리어는스티어링 휠과 센터 페시아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유럽 사양은 가솔린 엔진이 SLC180、SLC200、SLC300、디젤 엔진은 SLC250d 등 네 개 그레이드. SLC300은 직분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의 고출력 버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45ps, 최대토크 37.7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9단 AT인 9G트로닉. 0-100km/h 가속성능 5.8초、최고속도 250km/h（스피드리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