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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1월 글로벌 판매, 4.9% 증가한 19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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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5-12-17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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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은 11월 세계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BMW, MINI, 롤스로이스 3개 브랜드의 총 판매 대수는 19만 7480대로 11월 판매기록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하면서 75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브랜드 별로는 BMW가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한 16만 7853대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MINI는 0.9% 증가한 2만 9271대, 롤스로이스는 356대가 판매되었다. 그룹 전체의 11월 시장별 실적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가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6만 547대가 판매되었으며 이 중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4만 1090대를 기록했다. 미국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3만 6447대, 유럽은 8만 59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하면서 회복세가 지속되었다.

 

모델별 판매 실적에서는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전년 동월 대비 55.8% 증가한 6088대. 4시리즈 그란 쿠페가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한 5997대가 판매되었다. 신형 X6가 전년 동월 판매량의 2배에 이르는 4209대가 판매되었으며 X3는 22.8% 증가한 1만 4115 대를 판매했다. BMW 그룹의 2014년 세계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211만 7965대로 사상 최고였으며 2015년 1~11 월은 전년 동기 대비 6.9 % 증가한 203만 3948대로 2015년에도 역대 실적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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