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정부가 자동차산업을 살리기 위해2016년 상반기 2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발표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2014년 6.9%, 2015년에는 26.5% 하락하는 등 저유가로 인해 36.2%가 하락한 브라질과 함께 가장 큰 폭락을 보였다. 2015년 11월에는 43%나 하락했다.

러시아 정부는 자동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중고차를 판매할 때와 할부금융과 리스 등을위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2013년에도일부 보조금 프로그램을 가동해 판매를 끌어 올린 바 있다.

러시아의 승용차 판매대수는 2012년 363만대를 정점으로 2013년 358만대, 2014년 333만대가 팔렸으며 2015년에는 245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