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2015년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80만 3,250대로 집계됐다. 12월 판매는 5.6% 증가한 15만 8,450대로 72개월 증가세를 이어갔다. 아우디는 2015년 150만대 판매 목표를 설정했는데 그를 훨씬 넘는 실적을올렸다. 

볼륨 모델인 A4가 11월에 출시되어 판매 증가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2016년은 더 큰 증가율이 기대된다. 

SUV 라인업 전체 판매는 6% 증가한 53만 7,950대였다. 세단에서는 A3 시리즈가 20.3% 증가한37만 2,750대가 팔렸고 신형이 투입된 TT는 87% 증가한 2만 9,950대가판매됐다. 

유럽시장에서는 Q7이 103.8% 증가한 2만 7,050대, A6는 9.9% 증가한 9만 9,800대가 판매됐다. 유럽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4.8% 증가한 79만 9,950대였다. 아우디는 지난 5년 동안 유럽시장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오고있다. 

나라별로는 스페인이 16.5%증가한  44,587대, 이탈리아 10.3% 증가한  54,054 대, 프랑스는 5.2% 증가한 60,216대, 독일은5.7%  증가한 27만 63대, 영국은 5.0% 증가한 66,817대가 각각 판매됐다. 

미국시장에서는 11.1% 증가한 20만 2,202대가 팔려 처음으로2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시장에서는 1.4% 감소한 57만 889대가 팔렸으나 여전히 럭셔리 브랜드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