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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꿈꿀자유,'원전, 죽음의 유혹'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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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1-15 0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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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꿈꿀 자유가 '원전, 죽음의 유혹; 번역판을 출간했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풀뿌리 운동을 지향하는 탐사보도 계간지 <어스 아일랜드 저널(Earth Island Journal)>의 명예 편집자 가 스미스(Gar Smith) 가 쓴 책을 번역가이자 출판가인 강별철씨가 번역했다. 

 

사람들은원전에 관해 잘 모른다. 그런 문제까지 관심을 갖기엔 일상이 너무 무겁고 피곤하다. 그러니 주변에서 흔히 들리는 정보에 의존한다. ‘원전은 위험할 수도있지만 우리나라는 철저히 관리하므로 걱정할 것 없다’, ‘찜찜해도 어쩔 수 없다. 당장 원전을 폐쇄하라는 건 어린애 잠꼬대 같은 소리다. 전기 요금폭탄 함 맞아 볼래?’, ‘전력 생산 비용을 낮게 유지하는 건 산업과 국가 경제에도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 ‘우리는 원전 수출국이다. 우리 원전이 안전하지 않다면 다른 나라에서사겠니?’ 이 정도 얘기를 들으면 좀 찜찜해도 원전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나라에서 돈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던가? 보통 딱 여기까지만생각한다.

 

미안하지만당신은 속았다. 원전은 결코 싸지 않다. 석탄만큼 비싸다. 환경 오염은 오히려 더 심하다. 물론 안전하지 않다. 폐기물 문제는 솔직히 대책이 없다. 그런데 왜 국민을 속일까? 누가, 무슨 이득을, 얼마나보는가? 기존의 원전에 관한 논의는 ‘유해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원전이 해롭지 않다고 해도 원전을거부해야 할 이유는 수없이 많다. 

 

대안이없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다. 후쿠시마 후 독일은 1년도안 되어 원전을 모두 폐쇄했다. 재생에너지는 이미 원전보다 값싼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경제를 살리려면 원전을 버려야 한다. 지금 뛰어들어야 한다. 우리의 집중력과 기술 수준이라면 시장을 선도하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다. 

 

이 책은왜 원전이 죽음의 유혹인지 14가지 이유를 들어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전 세계 원전에서 지금 이 순간에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고한다. 그러나 이 책의 미덕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원전을 포기했을 때 어떤 대안이 있는지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조목조목 알려주는 것이다. 우리는 원전을 포기해도 얼마든지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낮은 가격에 더 풍족하게 쓸 수도 있다. 이 책이 그려내는에너지의 미래는 지구를 학대하지 않고, 어느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으며,보다 안전하고 보다 풍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 모습이다. 원전이라는 죽음의 유혹을 단호히뿌리치는 것이야말로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가 스미스(GarSmith) 

환경과 지속가능성에대한 풀뿌리 운동을 지향하는 탐사보도 계간지 <어스 아일랜드 저널(Earth Island Journal)>의 명예 편집자. 환경관련 탐사보도 분야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쟁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들(Environmentalists Against War)>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중앙아메리카의 혁명 현장들을 취재해왔으며 폭넓은 환경 캠페인 활동에 헌신해왔다. 현재 그는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시에서 태양열을 이용하여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식으로 살고 있다. 

 

 

역자 소개

강병철

소아청소년과전문의이지만 현재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살인단백질 이야기><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존스 홉킨스도 위험한 병원이었다><제약회사들은어떻게 우리 주머니를 털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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