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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글로벌 신차판매, 전년대비 2.0% 증가한 8900만대 규모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1-21 03: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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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컨설팅 기관인 LMC는 2015년 (1~12월) 전세계 신차 판매 대수를 발표했다. 2015년 전세계 신차 (승용차, 소형 상용차) 판매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8900만대 규모로, 소형 승용차의 세금 감면이 시작된 중국과 자동차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선 유럽과 미국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미국은 5.8% 증가한 1744만대, 캐나다도 190만대 수준으로 모두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은 9.0% 증가한 1481만대로 2016년에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유럽 시장의 경우 러시아의 침체로 약 15% 감소한 389만대로, 2016년에도 유가하락으로 인해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자동차 판매 또한 저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5.3% 증가한 2490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승용차의 판매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형 상용차의 판매는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2016년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주식 시장과 외환 시장의 변화와 수출 부진 등이 자동차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은 2014~2015년에 실시된 소비세 및 자동차세 증세로 10.0% 감소한 490만대. 한국은 소비세 인하로 인한 판매 증가로 182만대가 판매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브라질 시장은 1930년대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로 인해 26% 감소한 250만대 규모이며, 아르헨티나는 6% 감소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보호주의 정책의 폐지를 진행중이며, 단기적으로는 아르헨티나 경제에 마이너스 효과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와 자동차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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