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찾았다. 오바마 대통령이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찾은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3번째가 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 주최 측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쉐보레, FCA, 포드, ZF 등의 부스를 방문했다고 한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디트로이트 모터쇼 회장과 함께 신차와 컨셉트 카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와 첨단 파워 트레인 기술 등을 둘러 봤다. 시찰을 마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을 가장 상징하는 자동차 산업이 모든 미국인의 자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산업의 발전상을 직접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오바마 정부는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10년간 40억달러(4조 900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