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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15년 순이익 9% 증가,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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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2-05 0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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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지난 2일 2015년 연간 (1- 12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인 28억 5400만 유로로 전년 실적 27억 6200만 유로에 비해 3% 증가했다. 또한 순이익도 사상 최고치인 2억 9000만 유로로 전년의 2억 6500만 유로에 비해 9% 증가했다. 

 

2015년 세계 신차 판매는 사상 최대 실적인 7664대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2013년 5월 페라리는 생산량을 줄이고 희소성과 장기적인 가치를 지속시키는 전략을 발표했다. 페라리에 따르면, 2015년에는 V8 엔진을 탑재한 '캘리포니아 T', '458 스페치알레 A', '488 GTB'가 전년 대비 17% 판매가 증가했다. 시장별 판매 실적은 미국이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는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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