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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GLS, 미국 공장에서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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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2-17 05: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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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 알라바마주에 위치한 투스칼루사 공장에서 'GLS'의 생산을 시작했다. GLS는 2015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GLS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형 SUV 'GL 클래스'의 후속모델로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새로운 차명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기존 'M 클래스'가 'GLE', 'GLK 클래스'가 'GLC'로 변경되었으며, GL클래스 또한 대폭 개선되며 차명이 GLS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명칭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단 라인업의 핵심 차종인 'S 클래스', 'E 클래스', 'C 클래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SUV는 앞글자에 공통적으로 'GL'이 붙게 된다. 마지막 문자에서 차량의 그레이드를 뜻하며 GLS는 S클래스에 상응하는 SUV를 의미한다. 

 

GLS의 차체 크기는 전장 5130 × 전폭 1934 × 전고 1850mm, 휠베이스 3075mm로 전면디자인은 기존 GL 클래스의 그릴과 헤드 램프 디자인을 변경해 최신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LED 테일 램프와 알루미늄 휠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실내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의 센터 콘솔이 새롭다.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8인치 신형 모니터도 장착되었다. 기존 GL클래스와 같이 3열 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월 11일 미국 알라바마주 투스칼루사 공장에서 GLS의 양산 1호차가 처음 생산되었으며. 이 공장의 제이슨 호프 공장장은 "투스칼루사 공장은 'GLE ','GLE 쿠페 '도 생산하는 만큼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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