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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제네바쇼 - 르노 알파인 비전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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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2-17 1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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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파인의 첫번째 모델인 알파인 비전이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이벤트에서 르노의 CEO 카를로스 곤은 모터쇼에 앞서 알파인 비전 쿠페를 선보였다. 카를로스 곤 CEO는 향후 알파인 브랜드는 르노 그룹의 수익성을 높여 줄 브랜드로 기대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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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브랜드를 통해 르노는 비전 쿠페 모델을 시작으로 다른 스포츠 모델과 SUV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알파인 비전은 2017년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알파인 프로젝트는 르노가 케이터햄의 주식 50%를 취득하고 공동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2014년에 무산되었으며 이후 별도의 팀을 꾸려 현재까지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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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비전은 공식적으로는 쇼카의 형태이지만 80% 이상 양산모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사이드 미러와 알로이 휠을 제외하면 디자인에 있어서는 2017년에 생산이 시작되는 양산모델과 거의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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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클리오 RS 모델에 사용된 1.6리터 터보 엔진을 튜닝한 4기통 1.8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출력은 250마력과 300마력 두가지 버전으로 준비 중이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에 스티어링 휠에는 패들 쉬프트가 장착된다. 0-100km/h 가속시간은 4.5초 이하로 1100kg 이하의 가벼운 차량 중량이 도움을 주고 있다. 알파인 브랜드는 경량화를 통해 고성능을 추구하는 목표를 앞으로도 꾸준히 적용해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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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아우디 TT가 보여줬던 디지털 대시 보드 형태로 알루미늄, 카본 소재가 곳곳에 적용되었으며 알루미늄 버클이 적용된 버킷시트에는 하네스도 표준 장비 된다. 낮은 시트 포지션을 고려한 버튼 배치와 함께 스포츠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도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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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차량 중량은 1000kg을 넘지 않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카본 파이버 차체가 필요했기 때문에 차량 중량은 1000kg을 넘어서게 되었다. 또한 알파인은 독립적인 브랜드로 '르노 알파인'등의 이름으로 불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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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는 북미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먼저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40,000유로 전후로 책정될 예정이며 포르쉐 718 케이맨 등이 경쟁모델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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