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헝가리 케치케메트 공장의 누적 생산 대수가 50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케치케 메트 공장은 2012년 3월말부터 조업을 시작했다. 

다임러가 8억 유로를 투자해 건설한 이 공장은 헝가리 중앙부의 케치케 메트에 위치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소형차 생산 기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케치케 메트 공장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B 클래스'와 'CLA', 'CLA 슈팅 브레이크'를 생산 중이다. B클래스는 독일 라스타트 공장에서도 조립되고 있지만, CLA와 CLA 슈팅 브레이크는 케치케메트 공장에서만 생산된다. 

지난 2월 15일자로 케치케메트 공장에서는 누적 생산 대수 50만대를 달성하며 도달, 생산 시작부터 약 4년에 기록을 달성했다. 50만번째 생산 모델은 코스모스 블랙 컬러 의 CLA로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의 생산 담당인 마르크스 쉐퍼 이사는 "케치케메트 공장은 라스타트 공장과 함께 메르세데스의 소형 자동차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