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16 공정거래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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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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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10 15:3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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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협약제도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현대차그룹 11개 계열사가 2,380개 협력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 롤링힐즈(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주요 협력사 대표, 그리고 현대차그룹 윤여철 부회장 및 11개 그룹 계열사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80개 협력사와 ‘2016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기업생태계 구축이야 말로 경제민주화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강조하면서 “내수침체, 해외수요 불안 등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정위가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이 거래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1년 단위로 공정거래 및 각종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아 사전에 제시하고, 이를 이행하는 제도로 작년에는 209개 대기업이 2만8천여 개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제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예방,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수입대체, 수출확대, 품질향상 등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