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2월 글로벌 판매 1.2% 감소한 69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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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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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14 14:0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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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은 2월 글로벌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 등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총 판매 대수는 69만 33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하며 2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2월 실적을 시장별로 보면 단일 국가로는 최대시장인 중국(홍콩 포함)이 22만 7400대. 춘절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해 2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 3.4% 감소한 25만 4000대로 2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북미는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6만 2300대로 2개월 연속 전년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이 중 미국은 7.2% 감소한 3만 7700대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디젤게이트 문제의 영향으로 보인다.
유럽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31만 2000대로 신용 불안을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서유럽은 6.5% 증가한 26만 2300대를 판매했다. 독일은 7.7% 증가한 10만 5400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2015년 글로벌 신차 판매는 993만 600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