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애스턴 마틴과 F1으로 유명한 레드불 레이싱이 차세대 하이퍼카 제작을 위해 협업을 진행한다.

레드불 레이싱의 기술 책임자인 아드리안 뉴이와 애스턴 마틴의 개발 책임자인 마렉 레이히만이 하이퍼카 제작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코드네임 'AM-RB 001'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아드리안 뉴이가 F1 머신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마렉 레이히만이 2005년부터 애스턴 마틴의 디자인을 담당하면서 축척한 스포츠카 디자인이 결합하게 된다.

애스톤 마틴의 CEO인 앤디 팔머는 "F1은 애스턴 마틴 브랜드의 폭 넓은 인지도를 구축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며,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애스턴 마틴과 아드리안 뉴이가 협업한다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는 세계의 스포츠카 매니아들과 F1 관객, 미래의 자동차 디자이너들을 흥분시키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동차를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