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이터'는 3월 미국 신차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총 판매대수는 159만 548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미국 빅3인 포드가 25만 3064대를 판매해 GM을 제치고 5년만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 주력 중형 세단 인 '퓨전'이 2.2% 증가한 2만 9675대로 4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주력 SUV인 '이스케이프'는 8.4% 증가한 2만 8521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베스트 셀러 대형 픽업트럭인 'F 시리즈'는 9.1% 증가한 7만 3884대로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2위를 기록한 GM은 25만 212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하며 2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쉐보레 브랜드의 주력 중형 세단 '말리부'가 33.3% 증가한 2만 2058대가 판매되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력 대형 픽업 트럭인 '실버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4만 7996대로 2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3위는 토요타로 21만 984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하며 2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베스트셀러 승용차 '캠리'는 9.3% 감소한 3만 6991대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코롤라'는 8.4% 감소한 3만 2556대로 2개월 만에 감소했다. 'RAV4'는 2만 904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1% 증가, 7개월 연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