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베놈 GT, 세계 최고속 신기록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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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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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1 17:4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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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하여 '베놈 GT'를 통해 새로운 세계 최고속 기록 도전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베놈 GT는 로터스 '엘리제'를 기반으로 한 슈퍼카로 미드쉽에 쉐보레 '콜벳'의 'ZR-1'용 LS9형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1030마력, 최대토크 134.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은 2.9초, 최고 속도 418km/h의 세계 최고 성능을 구현했다. 이 후, 배기량이 7.0 리터로 확대되어 최대 출력 1244마력, 최대토크 159.7kgm로 향상되었다.
2014년 2월 베놈 GT는 미국 플로리다의 NASA 케네디 우주 센터 활주로(길이 5km)에서 435.31km/h의 경이적인 최고속도를 기록했다. 규정상 기네스 기록에 등재되지는 못했지만, 부가티 '베이론'이 2010년에 세운 431.072km/h보다 4.2km/h 가 높은 최고속도 기록이다.
2015년 가을, 2015 SEMA 쇼에서는 공개된 2016년형 베놈 GT는 7.0리터 V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튜닝해 최대 출력 1451마력/7200rpm으로 성능을 더욱 끌러올렸다. 차량 중량은 1244kg. 0-96km/h 가속시간 2.4초, 최고 속도는 450km/h 를 넘는 성능을 발휘한다. 기록 갱신 영상은 4월 11일 공개예정으로 이전의 435.31km/h를 넘는 기록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래는 이번 신기록 도전과 관련된 티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