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인시그니아, 1회 주유로 2,100 km를 넘게 주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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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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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4 01:5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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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대체 에너지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오펠은 디젤 엔진이 경제적이면서도 고효율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오펠은 자사의 중형 세단인 인시그니아에 다운사이징과 새 기술을 적용한 1.6L CDTI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70L의 연료탱크를 가득 채운 후 주행을 시작했다. 해당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26.3 km/l 이다.
최종적으로는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2,111 km를 주행해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트립 미터 상 31.3 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이는 소형이 아닌 중형 세단으로 기록한 것이기에 더 의미가 깊으며, 디젤 엔진이 무조건 배척해야 하는 대상은 아님을 증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