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연비 조작 사실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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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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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20 20:2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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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일본 국토 교통성에 조작된 연비 정보를 제출한 사실을 시인했다.
아이카와 테쓰로(相川哲郎) 미쓰비시 자동차 사장은 20일 도쿄 국토교통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산 중인 4개 차종 (ek웨건, ek스페이스, 위탁생산하고 있는 닛산 데이즈, 데이즈 룩스 4개 차종)의 연비 데이터를 조작해 국토교통성에 허위 보고한 사실을 시인했다. 연비 조작 사실에 해당되는 차량은 모두 62만대로 모두 배기량 660cc급의 경차들이다. 아이카와 테쓰로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객과 모든 주주에게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해당 차종은 국내에는 판매 되지 않는 차종이며, 미쓰비시는 지난 2013년 판매부진으로 국내시장에서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