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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4월 글로벌 신차판매, 0.01% 증가한 85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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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5-16 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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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4월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 등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총 판매 대수는 85만 33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0.01% 소폭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중국(홍콩 포함)의 4월 판매 실적은 29만 53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0.6% 감소한 32만 1400대로 2개월 만에 감소했다. 또한 북미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8만 2300대로 4개월 만에 증가했다. 이 중 미국은 3.6% 감소한 5만 500대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한 유럽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37만 4500대로 신용 불안을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서유럽은 2.9% 증가한 31만 7300대를 기록했다. 독일은 3.8% 증가한 12만 1900대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2015년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은 993만 600대로 처음으로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되었지만 2014년에 비해 2% 감소했다. 2016년 1~4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36만 16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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