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산업협회가 4월 인도 신차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친 총 판매 대수는 29만 589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즈키의 인도 자회사, 마루티 스즈키가 11만 704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하면서 24개월 연속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주력 A 세그먼트 모델인 '알토' '웨건 R' '세레리오' '스위프트' '리츠' '디자이어' '바레노'등이 총 8만 6481대가 판매되었다.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SUV와 MPV 등의 유틸리티 차량 세그먼트에서는 총 1만 604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3.6배가 증가하며 12개월 연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