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4월 미국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21만 11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하며 2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베스트셀러 세단인 '캠리'가 3만 4039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코롤라'는 0.4% 증가한 3만 2111대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 이전 세대 모델인 '프리우스'는 21.7% 감소한 1만 1925대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라이트 트럭 부문은 4월 실적으로는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모델인 'RAV4'가 4월 실적으로는 가장 많은3만 152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형 SUV인 '하이랜더'는 9.3% 증가한 1만 5037대로 5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대형 픽업 트럭인 '툰드라'는 4% 감소한 1만 259대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신형모델이 출시된 '타코마'는 15.6% 증가한 1만 8106대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렉서스 브랜드의 판매 실적은 신형 'NX'가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3815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신형 쿠페 'RC'는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한 813대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신형모델이 출시된 'RX'는 전년 동월 대비 28.7% 증가한 8767대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IS'는 33.8% 감소한 2654대로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GS'는 1001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41.5%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CT'는 50.7% 감소한 577대로 7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최상급 SUV인 'LX'는 63.7% 증가한 442대가 판매되었다. 

토요타 자동차의 2015년 미국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249만 9313대였으며, 2016년 1~4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78만 204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