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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가장 빠른 클리오 '클리오 RS16' 컨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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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5-30 21: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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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클리오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인 275마력의 '클리오 RS16'을 모나코 GP 현장에서 공개했다. 

공식적으로는 컨셉 모델로 아직 양산 모델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양산 모델에 거의 가까운 모습으로 '메간 RS275 트로피 R'에 탑재되는 275마력의 2.0리터 터보 엔진과 수동 기어 박스가 조합된 차량이다. '메간 RS275 트로피-R'은 한때 뉘르부르크링에서 전륜구동 양산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가진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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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스포츠와 르노 레이싱 팀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클리오 RS16​은 올해 2월 파리 서쪽에 위치한 기술센터에서 개발을 시작했으며 4주후 2대의 프로토 타입을 완성해 이번 모나코 GP에서 공개했다. 또한 클리오 RS16는 다음달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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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클리오 RS16은 500대 한정으로 판매될 계획이며 기존에 1.6리터급 엔진을 전륜에 탑재한 모델에 2.0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했기 때문에 무게가 증가했지만, 경량의 매뉴얼 기어 박스를 탑재해 전륜 쪽의 무게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15kg으로 경량화한 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도 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거대한 인터쿨러를 장착하고 복잡한 냉각 파이프와 배기 밸브 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가 추가되면서 무게 절감을 위한 추가 작업등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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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브레이크는 브렘보 제의 스틸 디스크가 장착되었다. 타이어는 19인치의 235/35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가 장착된다. 앞뒤 트레드가 모두 60mm 정도 확대되었기 때문에 휠아치가 확대되었으며 후면에는 큼직한 크기의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되었다. 이 리어 스포일러는 200km/h로 주행할 경우 40kg의 다운 포스를 발생한다. 인테리어는 일반 클리오 RS와 변함 없지만, 경량화를 위해 리어 시트가 제거되었다. 

클리오 RS16의 양산 시기는 올해 7월 또는 8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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