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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푸마가 공동개발한 드라이빙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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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6-28 23: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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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타이어 회사인 피렐리가 1990년대에 당시 단거리 육상 선수였던 칼 루이스가 하이힐을 신고 뛰는 광고를 내보낸 적이 있다. 당시 광고 문구가 "정밀한 제어가 없는 힘은 아무것도 아니다" 였는데 이건 운전에도 해당하는 말이다.

 

물론 샌달이나 하이힐을 신고도 운전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페달을 정확히 조작하기를 원한다면 용도에 맞는 올바른 신발을 신어야 한다. 그래서 BMW는 신발 브랜드인 푸마와 함께 드라이빙 슈즈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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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의 이름은 X-캣 디스크(Cat Disc)로 푸마와 BMW 디자인 스튜디오가 합작해서 만들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차체가 천으로 구성된 자동차인 BMW 지나(GINA) 콘셉트 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 신발도 바느질선이 없는 은색 소재와 금속 와이어를 결합해 제작했다. 그리고 신발끈 대신 신발 중앙의 회전판을 돌려서 신발을 발에 맞도록 조일 수 있다.

 

푸마는 회전판을 이용해서 신발을 조이는 기술을 1991년에 처음 공개했고, 그 후 25년을 넘는 기간동안 이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왔다. 이로 인해 신발은 불과 5개의 파트로 간단하게 구성됐으며, 그만큼 경량화와 소형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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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캣 디스크는 푸마의 퓨처 캣 드라이빙 슈즈보다도 미래지향적이고 반질반질하다. 또한 디자인이 좋을 뿐 아니라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이 신발은 7월 1일부터 푸마 스토어와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X-캣 디스크를 구입했다면 남은 것은 3개의 페달을 갖춘 BMW를 구입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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