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탑기어의 간판 MC였던 제레미 클락슨이 물의를 일으켜 BBC를 떠난 후 그의 옆에 있던 제임스 메이와 리차드 해먼드도 그와 함께 떠났다. 이후 그들은 세계적인 전자 상업 회사인 아마존에 정착했고, 아마존에서 '더 그랜드 투어(The Grand Tour)'라는 이름의 새로운 자동차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그리고 '더 그랜드 투어' 방송 전, 프로그램의 로고가 공개됐다. '그랜드 투어'의 줄임말인 GT가 주황색으로 그려져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장거리 주행용 스포츠카인 GT의 약어와도 흡사하다. 자동차 프로그램인 만큼 비슷하게 신경을 써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더 그랜드 투어'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7월 17일에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이후 3 시즌 동안 36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제레미 클락슨이 그만의 유머와 독설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