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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AM-RB 00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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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7-05 2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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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의 엔지니어들과 레드불 레이싱팀의 아드리안 뉴이가 힘을 합쳐 제작한 공도용 수퍼카인 AM-RB 001이 드디어 공개됐다. 두 회사의 첫 합작품임을 증명하는 AM-RB 001은 V12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며, 무게당 마력비가 1:1에 달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AM-RB 001은 레이스 트랙에서는 F1 레이스카와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도 공도에서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론 트랙에서만 사용하고 싶은 특별한 고객들을 위해 르망 24시에 참전하는 LMP1 클래스 레이스카와 비슷한 성능을 갖춘 트랙 전용 버전도 따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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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B 001은 레드불 레이싱팀의 치프 엔지니어인 아드라인 뉴이(Adrian Newey)와 애스턴 마틴의 개발 담당인 마렉 라이크먼(Marek Reichman)과 특수 주문제작 머신 담당팀의 데이비드 킹(David King)이 주도해서 개발했다. 이들은 처음부터 공도용 자동차에 전례 없는 다운포스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을 정밀하게 다듬었다.

 

AM-RB 001의 차체는 경량 카본파이버로 제작됐으며, 아드리안 뉴이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차체 밑바닥에서 대량의 다운포스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애스턴 마틴에 어울리는 차체 디자인을 갖추기가 상당히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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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는 혁신적인 서스펜션 시스템과 변속기도 직접 설계했다. 레드불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개발과 검증을 거친 서스펜션과 변속기는 고속에서 발생하는 공기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일상 주행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래서 경량의 콤팩트한 차체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어른 2명이 탑승하고 화물을 적재하고도 미드십 엔진이 탑재될 공간이 마련됐으며, 실내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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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뉴이는 항상 공도용 자동차를 디자인하기를 원했다. F1과 르망 24시는 경주차 제작 규정으로 인해 제약이 많지만, 공도용 자동차는 제약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경쟁자들을 위협하는 압도적인 성능과 더불어 도로 정체 속에서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차를 오랫동안 꿈꿔왔으며 그 꿈을 AM-RB 001을 통해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애스턴 마틴의 CEO인 앤디 팔머는 현재 자리로 부임하기 전 닛산에서 근무했었다. 닛산은 르노와 얼라이언스를 맺고 있고, F1을 통해 아드리안 뉴이와도 만난 적이 있다. 그가 새로운 자동차를 만들 때 레드불 레이싱팀과 손을 잡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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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B 001이 완성될 때 모든 기술은 애스턴 마틴 어드밴스드 Q(영화 007 시리즈에서 특수장비 개발을 담당하는 과학자 Q 에서 따온 것이다)와 레드불 테크놀로지가 공유하게 되며, 생산은 애스턴 마틴 게이든(Gaydon) 공장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생산량은 총 99대에서 150대 정도가 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프로토타입과 트랙 전용 25대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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