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 머스크가 준비 중인 차세대 이동수단, 하이퍼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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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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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2 04:4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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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터스의 CEO인 엘론 머스크가 제안한 진공형 고속 이동 수단인 'Hyperloop (하이퍼 루프)'. 이 하이퍼 루프를 개발 중인 'Hyperloop One'은 최근 헬싱키와 스톡홀름 사이를 28분안에 연결하는 계획을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했다.
'Hyperloop'는 감압된 진공관 속을 이동하는 새로운 교통 시스템으로 최고 시속 1,000킬로미터의 속도로 이동한다. 헬싱키에서 스톡홀름 까지의 거리는 약 350킬로미터로 프리젠테이션 자료에 따르면, 두 도시를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28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근미래형 교통시스템의 초기 공사비용은 210억달러 (약 21조원)으로 연간 8.9억 달러 (약 89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수년안에 공사비의 회수가 가능하다. 큰 도시간의 교통 투자 계획은 30~50년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채택되기 때문에 지나친 투자는 아니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