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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 고진영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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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7-17 20: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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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총상금 12억 원) 경기결과, 고진영이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3억 원과 BMW X5 xDrive 30d(9천5백10만 원, V.A.T. 포함)의 주인이 됐다.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끝난 대회 결과 고진영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시즌 상금 639,718,666원으로 랭킹 2위로 뛰어오르며 상금 랭킹 1위 박성현을 6천여 만원 차이로 위협하게 됐다.
 
고진영은 대회 4라운드 1번 홀과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 초반 13언더파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12언더파로 내려 앉았고, 동반 라운드를 하던 이민영이 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이민영이 1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동안 고진영은 꾸준히 파의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가운데 승부는 17번 홀에서 갈렸다. 이 홀에서 고진영은 버디를, 이민영은 보기를 기록하며 승부는 고진영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고진영은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하며 최종 스코어 13언더파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고진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거둔 2승을 모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고진영은 우승자 인터뷰에서 “1년 동안 우승을 꿈꿔온 대회였다. 꿈이 이루어진 것만 같아서 너무나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아무래도 선두를 지키는 건 부담감이 있지만 그 부담감을 이겨냈을 때 더 짜릿하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최종일 경기에서의 소감을 밝혔다.
 
고진영은 부상으로 받은 BMW X5 xDrive에 대해 “오늘 아침에 엄마가 ‘진영아 너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다. 우승해서 차 받으면 꼭 타고 다녀’라고 말씀하셨다”며 “그래서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차가 생겨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2위는 최종일 6언더파를 치며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정희원이 차지했고, 전날 2위였던 이민영은 최종일 한 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10언더파로 3위로 떨어졌다. 정연주가 단독 4위, 박소연, 오지현, 장수연이 6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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