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지 3주만에 보그워드의 디자인 수장으로 임명됐음이 알려졌다. 그는 미니  떠난 지 3주만에 보그워드의 디자인 수장으로 임명됐음이 알려졌다. 그는 미니  미니 수석 디자이너 보그워드로 이적 > | 완성차뉴스 |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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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수석 디자이너 보그워드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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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02 23: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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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앤더스 워밍(Anders Warming)이 급작스럽게 BMW 그룹을 떠난 지 3주만에 보그워드의 디자인 수장으로 임명됐음이 알려졌다. 그는 미니 5도어와 클럽맨을 디자인했으며, 수퍼레제라 콘셉트를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보그워드는 현재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지는 않지만, 올해 말부터 중국 공장에서 중형 SUV인 BX7을 생산할 예정이다. 그리고 중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 이후에는 인도와 남미, 러시아를 거쳐 2017년 말에 유럽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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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은 내년 1월부터 보그워드 디자인 수장을 맡을 예정이며, 미래형 모델을 제작할 예정이다. 보그워드는 앞으로 3년간 매년 한 개의 모델을 새로 공개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평균 16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보그워드는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디자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워밍을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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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에 칼 F.W. 보그워드가 설립한 보그워드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로 1960년대에 자금 위기를 겪으면서 멕시코로 공장을 이전하기까지 했지만, 1970년에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사람들에게서 잊혀졌다. 그러나 설립자의 손자인 크리스쳔 보그워드가 2008년 5월에 스위스에 보그워드 AG를 설립하면서 역사가 다시 쓰여지게 됐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중형 SUV인 BX7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자동차 시장에 재진입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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