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등장할 메르세데스 C 클래스와 SUV는 차체 알루미늄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C 클래스 세단에도 알루미늄이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차체 무기를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는데, 앞으로 알루미늄 사용량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메르세데스 북미 지사의 CEO인 제이슨 호프(Jason Hoff)는 최근 열린 세미나 도중 메르세데스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될 신형 SUV에 알루미늄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알루미늄을 광범위하게 적용할 뿐만 아니라 레이저 용접과 리벳 적용, 특수 접착제 적용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강성을 높이면서도 차체 무게를 줄일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메르세데스가 알루미늄을 적용하게 될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차세대 SUV와 C 클래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