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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렉, 카이엔, Q7에 새로운 배출가스 조작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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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10 1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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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의 3개 차종의 디젤 차량에서 배기 가스 정화 장치가 설정한 시간만 작동하고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된 소프트웨어가 발견되었다고 독일의 'Bild am Sonntag'가 보도했다.

 

의심되는 엔진은 3.0리터 V6 디젤 터보 'TDI'엔진으로 이 엔진은 폭스바겐의 '투아렉',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의 3개 차종에 탑재된다. 이 3개 차종은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에서 판매 중지가 된 차량으로, 배출 가스 검사는 약 20분간 이루어지는데 이 3가지 모델은 22분 후 배출 제어 장치가 꺼지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검사 중에만 작동작동하도록 하는 목적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3.0리터 TDI 엔진은 2.0리터 직렬 4기통 TDI 엔진 탑재 모델의 대규모 리콜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3.0리터 엔진 탑재 차량의 리콜 등은 별도 진행될 예정이지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또 어떻게 진행될지는 미정이다. 지난달 캘리포니아가 3.0 리터 TDI 엔진의 리콜 방안을 기각해 폭스바겐의 제안이 무산되었으며, 캘리포니아주는 합당한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리콜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미국 환경 보호국 (EPA)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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