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의 2016년 7월글로벌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6만3,770대로 집계됐다. 이는 7월 기준 사상 최고 실적으로 41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신형 E클래스와 SUV GLC와GLE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SUV의 판매는 43.6% 증가한 5만 6,297대. 

같은 기간 BMW의 판매는 4% 증가한 15만 3,392대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BMW의 올들어 7월까지 누계 판매에서는 2시리즈의 판매가 43.6% 증가한 11만 3,233대가 팔렸다. 신형 7시리즈도 40% 증가한 3만대 이상 판매됐다. 같은 기간 SAV에서는 신형 X1이 69.6% 증가한 11만 1,639대로 크게 늘었다. X3도 15.5% 증가한 8만 8,442대, X4는 6.9% 증가한 3만 4,464대가 팔렸다. 

아우디는 2.3%증가한 14만 9,400대. 79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돈 것이다. 유럽에서는 A3가  북미에서는 A4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중국과 미국 모두 SUV 시리즈가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로 인해 7월 프리미엄 판매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BMW와 아우디를 제치고 2개월 만에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