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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카마로, 포드 머스탱보다 더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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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12 03: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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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거의 2년만에 처음으로 쉐보레 카마로의 판매량이 포드 머스탱을 앞질렀다. 올해 9월 GM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카마로는 미국 내에서만 6,577대가 판매됐으며, 머스탱보다 148대가 더 판매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2014년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카마로가 머스탱의 판매량을 앞지를 주요 이유는 2016년형 모델에 할인가가 적용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8월까지만 해도 1,080 달러였던 인센티브가 9월에는 3,340달러로 증가했는데, 쉐보리는 이를 통해 2016년식 모델 재고를 전부 소진하고 2017년식 카마로를 출시할 계획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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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마로는 5세대로 부활한 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줄곧 머스탱의 판매량을 앞질러 왔다. 그러나 머스탱이 6세대 모델을 새로 출시하면서 판매량이 뒤집어졌고, 카마로는 줄곧 판매량에서 밀리기만 했다. 이런 점에서 카마로의 선전은 기념할 만 하다.

 

그러나 9월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카마로가 미국 내에서 올해 머스탱의 판매량을 이기기는 힘들어 보인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머스탱은 87,258대를 판매한 것에 비해 카마로는 54,53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쉐보레는 카마로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좀 더 분발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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