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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2012 부산국제모터쇼,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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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6-03 2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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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목) 프레스 데이(PRESS DAY), 5월 25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일)까지 11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2012 부산국제모터쇼(BIMOS)」가 5회 연속 10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특히, 5월 28일 석가탄신일 등 총 5일간의 휴일과 6월 1일부터 시작된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가 동 행사 기간과 맞물리면서 부산국제모터쇼 사상 최대 인파인 110만 누적 관람객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가 불과 2개의 수입차 브랜드만 참여했던데 비해, 올해는 총 14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하면서 부산국제모터쇼 흥행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모터쇼가 110만 관객몰이를 하는 등 서울국제모터쇼에 못지않은 큰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차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한층 높아진 부산국제모터쇼의 위상 및 전국 각지의 자동차 실 수요층 관람객 유치 능력, 그리고 부산 등 동남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중요성 재조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부산국제모터쇼를 바라보는 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산국제모터쇼가 예년에 비해서 볼거리가 풍부해진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최 측에서 관람객 및 참가업체들에게 보여준 운영의 세련됨이 더해져 앞으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저력을 확인해 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6회째로 치러진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완성차 및 부품 등 총 6개국에서 96개사(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가했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총 150개 모델 173대의 출품차량을 전시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이 중 신차 및 컨셉트카의 비율이 전체 출품 차량의 20% 가까이를 차지하면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기자 등록자 수 통계에 따르면, 총 350여 매체, 1천여 명이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을 다녀갔으며, 이 중 해외 매체만도 60여개에 달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약 2.5배 늘어난 수치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각 종 매체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될 수 있었다. 부산국제모터쇼의 높아진 위상만큼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아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흥행에 한 몫을 더했다. 프레스데이에는 다니엘 헤니(모델 겸 탤런트), 지진희(탤런트)가 다녀갔고, 부산 야구팀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단(강민호, 전준우, 김사율), 김태희(탤런트), 달샤벳(아이돌 가수), 김진표(가수), 허경환(개그맨) 등 여러 유명인들이 부산국제모터쇼를 방문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그 밖에도 각종 세미나 및 부대행사들이 벡스코 실내․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자동차 부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은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주요 특징 중의 하나인 “부품산업 육성”에 대한 주최 측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 및 주변 도시에 밀집되어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쓰비시자동차 구매 상담회, 부산-큐슈(후쿠오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세미나, 부산-큐슈(후쿠오카) 자동차산업 연계 협력 협의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완성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알찬 행사들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편, 벡스코 제 2전시장 및 오디토리움이 이번 행사 기간 중 완공되어 실내 전시장 규모가 현재 26,508 평방미터에서 약 75% 가량 늘어난 45,508 평방미터로 늘어나게 됐다. 따라서 2014년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이고, 부품 전시관 확대 및 더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을 통해 더욱 국제화 되고 내실 있는 대규모 국제모터쇼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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