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LA 오토쇼 -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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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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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7 00:4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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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의 SUV인 스텔비오가 LA 모터쇼를 앞두고 정식 공개됐다. 세단인 줄리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스텔비오는 디자인도 비슷할뿐더러, 엔진도 동일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사진을 통해 처음 공개된 스텔비오의 모델은 쿼드리폴리오이며, 줄라이 쿼드리폴리오와 동일한 2.9L 트윈터보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5 마력, 최대토크 61.2 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96 km/h 까지 3.9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84 km/h까지 발휘할 수 있다. 또한 토크 벡터링 디퍼렌셜이 적용된 4륜구동 시스템과 100 밀리세컨드 단위로 기어를 변환하는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쿼드리폴리오 외에도 다양한 엔진이 준비된다. 2.0L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2.3 kg-m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31 km/h까지 발휘할 수 있다. 쿼드리폴리오 버전과 마찬가지로 8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지원한다.
외형은 날렵함을 기조로 제작됐으며, 줄리아와 비슷한 형태의 헤드램프와 프론트 그릴,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쿼드리폴리오 버전의 알로이 휠과 에어로파츠를 적용하고 있으며,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 등으로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하고 있다.
스텔비오의 실내에는 6.5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 적용되며, 8.8인치 터치스크린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하만카돈에서 제작한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ACC,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전자장비를 적용하고 있다.
스텔비오는 미국 시장에 내년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그 외 국가의 판매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