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는 2016 LA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SUV인 '스텔비오'를 공개했다. 스포츠카 '4C'와 스포츠 세단 '줄리아'에 이어 첫 SUV 모델을 통해 미국 시장에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스텔비오는 신형 줄리아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디자인에서도 줄리아의 디자인를 답습하고 있다. 최상위 등급에는 페라리가 튜닝한 2.9리터 직분사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50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 방식은 'Q4'라 불리는 4WD가 적용되며, 0-96km/h 가속 3.9초, 최고속도 284km/h의 고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