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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컬리넌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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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2-02 0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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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SUV 열풍은 그동안 SUV를 제작하지 않았던 자동차 제조사들이 SUV 제작에 뛰어들도록 만들었고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제조사도 예외가 아니다. 벤틀리, 마세라티가 SUV를 출시했고, 이제 롤스로이스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컬리넌’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유명한 롤스로이스의 SUV는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최초의 4륜구동 자동차이기도 하다.

 

그러나 롤스로이스는 개발 중인 스파이샷을 촬영해 돈을 버는 사람들의 밥그릇마저 뺏을 생각인가 보다. 팬텀의 차체를 변형시키고 트렁크에 리어윙을 장착한 테스트 뮬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던 컬리넌은 이번에 제대로 된 모양을 갖추고 나타났다. 물론 여전히 위장막에 둘러싸여 있는 채이긴 하나, 대략적인 모양은 유추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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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의 전체적은 모양은 고스트보다는 팬텀에 가까우며, 마치 팬텀을 좀 더 크게 부풀린 것 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다. 단지 뒷모습은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어쩌면 컬리넌에서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코치 도어’가 없어질 지도 모른다는 추측까지도 나오고 있다. 정확한 것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롤스로이스의 CEO인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는 컬리넌에 대해 “‘새로운 럭셔리의 형태’와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되어 만들어지는 진정한 롤스로이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운전에 초점을 맞추었고, 오너가 직접 운전대를 잡기 때문에 기존 모델보다는 캐쥬얼에 가깝지만,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극상의 승차감과 최상의 품질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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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최고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자동차 제조사다. 컬리넌을 통해 이미 부각되어 있는 디자인 언어를 더욱 큰 형태로 재현하고 있는데다가, 새로운 차체를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롤스로이스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 새로 제작한 알루미늄 차체는 컬리넌 뿐만 아니라 새로 제작하는 팬텀에도 적용되며, 이후 롤스로이스 모델들에 차례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럭셔리의 진보는 기술의 진보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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