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11월 미국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11월 실적으로는 가장 많은 1만 7,11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하면서 71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차량은 SUV인 'Q5'로, 11월 4,187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했다. 'Q7'은 신차출시로 전년 동월의 대비 약 2배인 2,605대가 판매되었으며, 'Q3'는 1,613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45.4% 크게 증가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신형 'A4'가 3,143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A7'은 9.4% 감소한 576대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A6'는 3.2% 감소한 1,532대, 'A5'는 62.3% 감소한 482대, 'A8'은 5.8% 감소한 343대를 기록했다. 'A3'는 전년 동월 대비 31.9% 감소한 2,063대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스포츠카인 신형 'TT'가 36.4% 증가한 240대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R8'은 전년 동월 대비 약 6배 증가한 63대를 기록했다.

아우디의 2015년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20만 2,202대로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으며, 전년 대비 11.1% 증가해 6년 연속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2016년 1~11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8만 7,018대를 기록하고 있다.